[뉴스포커스] 코로나19 확산에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
코로나가 3차 유행으로 접어들면서 정치권의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주장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호응하고 나섰지만, 정부여당은 아직 신중한 입장입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최민희 전 국회의원,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코로나 재확산에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가 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지역화폐 지급을 주장하고 나서자, 김종인 위원장도 이에 호응해 예산안 수정 지급을 주장하고 나섰고, 정의당과 기본소득당도 전국민 지급에 힘을 더하고 있는데요. 아직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이는 정부ㆍ여당이 이에 호응할까요?
정부 여당이 호응을 한다고 해도, 역시 문제는 재원 마련 방안입니다. 국민의힘은 내년도 예산안에서 뉴딜 예산을 깎고 재난지원금을 반영하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예산안 심사가 다 끝나가는 상황에 본예산 편성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이거든요. 안 그래도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예산 정국에서 재난지원금이 막판 뇌관이 될 가능성이 커졌어요?
여야 원내대표가 박병석 국회의장이 제안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 재소집' 요구에 동의했습니다. 일단 대화의 물꼬는 튼 셈인데요. 하지만 여전히 민주당은 추천위 가동과 별개로 법 개정은 진행하겠다는 입장이고 국민의힘 역시 야당이 인정할 수 있는 후보가 나올때까지 추천위가 가동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추천위가 재가동된다고 최종 후보2인 추천이 가능할까요?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 조기 착공을 위한 특별법을 이번 주 발의하기로 한 가운데, 대구와 광주 신공항까지 함께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거점 공항 필요성, 어떻게 보세요? 현재 코로나19로 항공업계와 공항의 타격이 큰 상황인데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양양, 청주등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의 공항도 있었지 않습니까?
신공항 사태를 두고 국민의힘 내부는 여전히 혼란스럽습니다. PK지역 의원들과 TK지역 의원들 간의 분열 조짐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시장 후보들이 줄줄이 출마선언을 하며 가덕도 신공항을 지지하고 나선 상황인데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국민의힘, 어떻게 입장 정리를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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